2024년 11월 25일(월)

에어팟 프로에서 '날카로운 소리' 난다는 불만 폭발하자 애플이 내린 역대급 결정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애플이 음질 문제가 발생한 '에어팟 프로'의 무상 교환(리콜)을 진행한다.


애플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부 에어팟 프로에서 사운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에어팟 프로에 대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이 된 에어팟 프로는 2020년 10월 이전 제조된 제품들이다.


10월 이전 제조된 제품들 중 일부 제품에서 '시끄러운 환경에서 운동 중이거나 통화 중에 날카로운 소리 또는 잡음이 커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음' 2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Apple


애플은 "애플 또는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해당 에어팟 프로(왼쪽, 오른쪽 또는 양쪽)에 대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제공 전 사용자 에어팟 프로를 검사해 적용 대상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 무상교환 서비스 대상은 최초 구매일 2년 이내의 제품으로 제한되며 에어팟 프로 케이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최근 애플은 스마트시계 애플워치SE에서 발열 문제가 발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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