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축구선수 박주호 아들 건후가 동생 진우를 향한 애정으로 훈훈함을 유발했다.
지난 1일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찐건나블리(진우, 건후, 나은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나은이는 거실에서 동생 진우와 놀아주던 중 건후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진우가 자신을 발판 삼아 소파 위에 올라가려는 장난을 쳤기 때문이다.
건후는 "누나!"라고 말하더니 식탁 위에 놓인 비트를 들고 진우에게 향했다.
진우가 비트에 정신이 팔리자 건후는 누나 손을 잡고 식탁으로 향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진우가 신나게 비트를 갖고 놀면서 주위가 붉게 물들인 것이다.
이를 본 건후는 "노우~"라고 소리치며 바닥에 떨어진 비트를 하나씩 주워 담아 그릇에 놓으며 사고 수습에 나섰다.
정리를 마친 건후는 아빠를 불렀고 박주호는 "이게 왜 여기있냐"고 묻더니 "괜찮아, 아빠가 닦으면 돼"라고 건후와 나은이를 다독였다.
훌쩍 자라 동생을 챙기기 시작한 건후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박주호와 나은이, 건후 그리고 진우가 출연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