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레전드 호러 영화 '할로윈' 속편 제작돼 죽은 줄 알았던 '마이클' 돌아온다 (영상)

영화 '할로윈' (1978)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영화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 '나이트메어'의 프레디와 함께 슬래셔 영화의 대표적인 살인마로 꼽히는 '할로윈'의 마이클.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할로윈' 최악의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가 돌아온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유니버설 픽처스의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할로윈 킬스-넥스트 할로윈(Halloween Kills-Next Halloween)'의 예고편이 올라왔다.


지금까지 10편(리메이크작 포함)이 넘는 영화로 관객을 찾은 '할로윈'. 그 시작은 호러영화 걸작으로 꼽히는 1978년 작 '할로윈'으로 2018년 같은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됐다.



영화 '할로윈' (2018)


주연 배우도 1978년작과 같이 제이미 리 커티스, 닉 캐슬이 그대로 맡았다.


내년 개봉 예정인 '할로윈 킬스' 역시 같은 감독과 배우로 제작됐으며 2018년 작 할로윈 이후의 이야기가 담긴다.


2018년 작 할로윈에서는 1963년 할로윈 밤, 마이클 마이어스라는 6살 소년이 광대 복장과 마스크를 쓰고 누나 주디스 마이어스를 칼로 찔러 죽인다.


15년 뒤인 1978년, 정신병원을 탈출해 5명을 죽인 그는 희대의 연쇄살인마가 됐고 정신과 의사들의 연구대상이 돼 격리 수용됐다.



YouTube 'Universal Pictures'


이후 마이클은 다른 시설로 이송 도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호송 차량이 전복되자 교도관을 제압하고 목격자들을 살해한 후 탈출한다.


그리고 40년 전 범행 현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여성 로리 스트로드(제이미 리 커티스 분)를 노리는데, 로리 역시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두 사람의 목숨을 건 대결이 펼쳐졌다.


마지막 장면에서 마이클은 불에 타 죽는 것처럼 묘사됐다.



YouTube 'Universal Pictures'


하지만 그는 '할로윈 킬스'에서 다시 돌아왔다. 로리와 그의 딸 캐런 그리고 손녀 로리까지 마이클과 맞대결을 펼친다.


마이클은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두 사람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역대급 공포로 돌아오는 영화 '할로윈 킬스-넥스트 할로윈'은 2021년 10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YouTube 'Universal Pi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