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틴탑 니엘이 '할로윈데이'을 맞이해 데뷔 초 비주얼을 완벽하게 재연했다.

지난 30일 니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니엘 NIEL'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브방송이 시작되자 화려한 그라데이션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니엘과 함께 틴탑의 'Supa Luv' 전주가 흘러나왔다.

지난 2011년 발매된 'Supa Luv'는 강렬한 전자음과 함께 틴탑의 '칼군무'가 돋보이는 곡이다.

해당 음원 발매 당시 틴탑은 '사이보그' 콘셉트로 등장했다. 특히 니엘은 한쪽 눈을 가리는 헤어스타일과 은빛 립스틱을 바르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니엘을 데뷔 초인 2011년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니엘은 회색과 보라색이 오묘하게 섞인 투톤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또 그는 'Supa Luv'에 맞춰 격한 안무를 선보이며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해당 코스프레는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팬들의 요청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틴탑의 노래가 일명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으로 재유행하자 니엘의 과거 모습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니엘은 "입술에 회색 칠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한 팬분이 메이크업 담당자분에게 꼭 해달라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틴탑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니엘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