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눈은 단 한차례도 쉴 틈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시작해 우리의 눈은 온종일 스마트폰 화면에 고정돼있다.

이런 생활 패턴이 장기간 지속되다 보면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간단한 지압법이다.

오늘은 꾹꾹 눌러주기만 해도 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지압법 5가지를 소개한다.

1. 극상혈

팔꿈치 안쪽 주름과 손목의 안쪽 부위에 점을 찍고 이를 선으로 연결해주자.

선에서 3분의 1 지점인 극상혈을 꾹 눌러주면 된다.

5초동안 강하게 누른 뒤 5초를 쉬는 동작을 5번 반복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2. 양교혈

무릎 옆 튀어나온 뼈와 복사뼈를 선으로 연결해 주자.

선에서 2분의 1 지점인 양교혈을 강하게 자극해주면 된다.

이 지압법 역시 5초 동안 강하게 누른 뒤 5초를 쉬는 동작을 5번 반복해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3. 용천혈

발바닥에 위치해있는 용천혈이다.

발바닥을 구부릴 때 나타나는 중앙 지점을 5초 동안 강하게 누른 뒤 5초를 쉬는 동작을 5번 반복해 주자.

자극이 약할 때는 볼펜 같은 도구를 활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4. 정명혈

눈과 콧대 사이에 위치한 정명혈은 피로하고 건조해진 눈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검지와 엄지손가락으로 정명혈을 지긋이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정명혈에서 시작해 눈을 둘러싼 뼈대를 함께 지압해 주면 보다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 태양혈

흔히 관자놀이로 널리 알려진 태양혈도 좋은 지압 포인트다.

눈 양 옆에 위치한 태양혈을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꾹꾹 눌러주면 된다.

태양혈 지압의 또 다른 장점은 눈의 피로는 물론 두통까지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