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3번째 결혼해 또 '품절녀' 됐다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또 한번 '품절녀'에 합류했다.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BBC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SNL의 작가로 유명한 콜린 조스트가 지난 주말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둘의 결혼 소식은 미국에 본사를 둔 노인 자선단체 밀스 온 휠스(Meals on Wheels)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이 단체는 두 사람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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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는 지난 2017년 SNL을 통해 만난 뒤 그해 11월 말 연인 관계를 인정한 후 2019년 5월 약혼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결혼식이 지연되는 동안에도 각종 공식 석상에 나와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는 '밀스 온 휠스'를 통해 결혼 소원으로 코로나로 힘든 취약한 노인들을 돕는 것을 빌며 팬들에게 결혼 축하를 겸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기부를 요청하기도 했다. 


영화 '아이언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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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은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이다. 지난 2008년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지만 2011년 이혼했다.


이어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2014년 결혼해 딸 로즈를 낳았지만 지난 2017년 두 번째 이혼을 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의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블랙 위도우'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