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국내 최고 수산물 전문가가 강조한 '수산시장' 가서 절대 하면 안되는 말 (영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어류 칼럼니스트 작가이자 국내 최대 수산물 정보 커뮤니티 '입질의 추억' 운영자 김지민 씨가 수산시장 쇼핑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꿀팁'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가 신뢰한다는 수산물 전문가 김지민 씨가 등장했다.


이날 김지민 씨는 실제 백종원 대표가 자문을 구하는 수산물 전문가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실치와 뱅어의 차이점을 고민하는 백종원에게 명쾌한 답을 전하기도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지민 씨는 수산물 전문가답게 이날 방송을 통해 맛있는 생선을 고르는 방법과 생선을 싸게 사는 방법, 또 수산시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김지민 씨는 '맛있는 고등어'를 사는 팁으로 "고등어 종류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참고등어는 우리가 흔히 먹는 고등어다. 또 점고등어가 있는데 둘의 제철은 정반대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두 개를 분류 안 하고 같이 판다. 여름부터 9월까지는 점고등어가 맛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생선을 저렴하게 사려면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에 (수산시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실제로 요새는 이때 시장을 보고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특히 김지민 씨는 소비자로서 수산시장에 가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에 대한 조언도 했다.


그는 바가지를 피하는 법으로 "수산시장에 가면 꼭 호객행위가 있다. 시장에 가서 '어떤 게 제일 맛있어요? 추천해 주세요'라고 말 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되도록이면 자기가 먹을 품목을 정해서 정확하게 물어라"라며 "4명이서 먹을 건데 광어 3kg있어요?"라는 예시까지 들어줬다. 


구체적인 품목을 정확히 물으면 어느 정도 조사를 하고 온 게 티가 난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무게를 잴 때) 바구니하고 물 무게를 빼달라고 소비자 권리를 당당하게 요청해라"고 조언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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