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여친의 '절친'이 생리하면 초콜릿에 핫팩까지 챙기는 남자친구...이거 바람 맞죠?" (영상)

KBS Joy '연애의 참견'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친구들 생리까지 챙겨준다면 어떨까.


아마 대부분의 여성이라면 그 자리에서 화를 내거나 뒤돌아 남자친구를 꾸짖을지 모른다.


실제로 이런 일을 겪고 있는 여성 A씨가 고민을 털어놔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자친구가 처음부터 A씨의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던 것은 아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A씨가 자신의 친구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남자친구가 남다른 끼를 발산하며 시작됐다.


그는 여자친구와 처음보는 술자리에서 금가루를 탄 소주를 직접 챙겨오는 센스를 발휘했고, 이로 인해 급속도로 A씨의 친구들과 친해진 남자친구는 단톡방에 초대를 받기도 했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는 단톡방에서 A씨의 친구가 함께 영화를 보러 갈 사람을 구하는 글에 홀로 응답하며 둘이 영화를 보기도 했다.


서서히 A씨가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 와중에 한 사건이 터졌다. 친구의 프로필 사진에 A씨의 남자친구가 사준 초콜릿과 진통제 사진이 게재된 것이다.


남자친구는 A씨의 친구에게 "아까부터 허리 아파하고 불편해하는 것 같더라. 그날 맞지? 우리 A는 생리하는 날 초콜릿 많이 먹더라"라며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하다 하다 이제는 자신의 친구 생리까지 챙기는 남자친구에 A씨는 결국 분통이 터졌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자친구는 A씨의 친구들에게 성관계 고민까지 털어놓기까지 했다.


결국 A씨는 남자친구의 행동을 이해해줘야 하는지를 물으며 누리꾼 사이에 화두를 던졌다.


한편 해당 사연은 지난 27일 방송한 KBS Joy '연애의 참견'을 통해 소개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웹드라마 '29gram'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