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청춘기록' 박보검이 이별을 고한 박소담을 붙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는 계속해서 터지는 열애설과 바빠진 사혜준(박보검 분)으로 인해 그에게 이별을 고한 안정하(박소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하는 버거운 사랑을 끝내기로 했고, 사혜준은 이별의 아픔을 곱씹으며 오열했다.
안정하의 이별 통보에 사혜준은 외로움과 무력감을 느꼈다. 사랑하는 사람조차 지킬 수 없는 상황이 그를 아프게 했다.
배우의 꿈을 이루었지만, 소중한 것들을 지킬 수 없는 현실이 사혜준을 불행하게 만든 것.
안정하를 곱씹으며 숨죽여 오열하던 사혜준은 굳게 결심한 듯 안정하를 찾아갔다.
스케줄이 끝나고 그의 집 앞에 찾아간 사혜준은 "나 너랑 못 헤어져"라는 말로 안정하를 붙잡았다.
이날 사혜준이 남자답게 안정하를 붙잡는 모습은 '청춘기록' 15화 엔딩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3.9%, 최고 4.5%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사혜준과 안정하의 얽히고설킨 사랑의 굴레를 그린 tvN '청춘기록' 최종회는 오늘(2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