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나운서 도경완, 가수 장윤정의 딸 도하영이 포도 앞에서 다양한 표정으로 지어 랜선 이모 팬의 심장을 저격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템플스테이를 하는 도경완, 연우, 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하영이에게 참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포도를 2분 동안 먹지 못하게 했다.
하영이는 초반까지만 해도 식탐을 잘 참는 듯 했으나 아빠가 포도를 먹기 시작하자 "포도 좀 달라"며 애원하기 시작했다.
하영이의 말에도 도경완이 계속 포도를 먹자 하영이는 "안 돼"라고 소리치며 화를 냈다.
화를 내기도 잠시. 하영이는 아빠와 오빠가 빠르게 포도를 먹어치우기 시작하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하영이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아빠를 쳐다봐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렇게 2분이 지나며 약속한 시간이 끝났고, 연우는 하영이의 입속으로 포도 한 알을 넣어줬다.
힘든 시간을 다 참아낸 하영이는 눈물과 함께 달콤한 포도 '먹방'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은 2분간 식탐을 참은 하영이가 대단한지 "남은 포도 하영이 다 먹어"라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