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수능은 연예인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스타들은 모두 특례를 통해 대학에 입학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이는 오해에 불과하다.
스타 중에서는 비상한 머리를 자랑하며 오로지 공부로만 대학에 진학한 이들이 적지 않다.
연예계 활동에 매진하면서도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 정정당당하게 공부로 대학을 간 스타를 모아봤다.
1. 샤이니 민호
그룹 샤이니의 민호는 2010학년도 건국대학교 정시모집을 통해 예술학부에 진학했다.
학창시절에도 반에서 1등을 도맡은 것으로 알려진 민호는 대학교 또한 오로지 자기 실력으로만 당당하게 합격했다.
당시 '링딩동' 활동으로 바빴을 텐데도 민호는 내신과 수능 모두를 잡으며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2. 슈퍼주니어 규현
발라드 왕자 규현도 스스로의 힘으로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진학했다.
연예인 특기자 전형이 아닌 정시 전형으로 시험을 치러 입학한 규현은 수능에서도 상위 5% 고득점을 자랑했다.
규현은 입시학원을 운영 중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학창시절부터 높은 성적을 유지했다.
3.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제국의아이들 임시완도 아이돌 중 손 꼽히는 수재다.
대입 당시 임시완은 500점 만점에 450점으로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당당히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에 합격했다.
학창시절에도 임시완은 상위 1% 성적을 유지하며 영리한 두뇌를 자랑했다.
4. 2PM 택연
'짐승돌' 2PM의 택연도 특기자 전형이 아닌 수능 성적으로 대입을 치른 정시파다.
데뷔 전 미국에서도 택연은 학창시절 성적이 전체 5% 안에 들었을 정도였고 토익 또한 만점을 받는 바 있다.
한국에 와서도 택연은 당당하게 자신의 실력으로 단국대 경영학과에 정시로 입학했다.
5. SF9 인성
SF9의 인성 명문고인 경기고에서 전교 10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인성은 수능 또한 연세대 갈 성적이었지만 수시를 통해 경희대 언론정보학과에 진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