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2 그린 컬러가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
다만 일부에서는 "쌈무 색깔 같다"라는 악평이 나오기도 했는데, 실물이 공개되자 악평은 줄고 더 많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30일 한국 정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아이폰12 그린 컬러를 주문해 언박싱한 영상이 속속 올라왔다.
최초 그린 색상이 발표됐을 때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하지만 실물이 담긴 언박싱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쪽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민트색 파스텔톤이 오묘한 느낌을 주고 특히 자연광을 받았을 때 비치는 색이 영롱함을 자아낸다는 반응이 나왔다.
게다가 옆면이 미끄럽지 않고 그립감이 좋아 디자인도 잘 나왔다는 후기도 잇따랐다.
다만 아직도 "옛날 할머니집 옥색 벽지 같다", "그래도 화이트 컬러가 더 예쁘다" 등 혹평이 간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아이폰12 블루 컬러가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는 지난 23일 사전예약 시작 이후 한동안 예약자가 몰려들어 자급제 채널에서 1차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