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금)

'월클' 손흥민과 재계약 원하는 토트넘이 5년간 주겠다고 제안한 역대급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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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월클' 손흥민을 장기간 붙잡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계약은 2023년 6월에 끝나는데, 이를 2025년으로 연장하는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왔다.


토트넘 내부 관계자가 기사의 소스로 알려지는데, 2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2025년까지 주급 20만파운드(한화 약 2억 9,500만원) 재계약을 제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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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20만파운드는 그저 주급일 뿐, 여러 성과급은 포함돼 있지 않다. 즉 주급 20만파운드에 출전·골·어시스트·승리·성과(챔스 4강 이상 등)수당은 따로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종합하면 약 6천만파운드(약 8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14만파운드(약 2억원)다. 현재 3위 수준인데, 이 계약을 수용하면 해리 케인·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공동 1위가 된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과 토트넘 수뇌부는 미팅에서 첫 단추를 잘 꿰었다"라며 "올해 안에 재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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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에서 5시즌째 활약 중이다. 첫시즌에는 부진했지만, 그 이후 갱생해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총 공격포인트도 매시즌 30개 정도씩 기록 중이다.


윙어로써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경기 7골, 유로파리그에서는 3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