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팔굽혀펴기 1개도 못하는 여경 친구를 곁에서 지켜본 여성이 느꼈다는 '4가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여경 친구를 둔 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여경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친구에게서 직업 정신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자신이 느낀 여경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여경인데 얘네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그동안 자신의 여경 친구를 보고 느낀 점들을 나열했다. 대체로 평가는 부정적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먼저 A씨는 친구의 체력 수준이 '최악'이라고 말했다. 경찰을 준비하면서 한 달가량 학원 다니며 운동한 게 전부이고, 팔굽혀펴기 1개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라고 했다.


직업정신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이 경찰서를 일반 회사 취급하고, 조금만 힘든 일이 생겨도 불만을 털어놓는다고 적었다.


최근에는 남경들만 현장에 투입되는 것을 보고 아쉬워했다고 한다. "체력도 없는 네가 파출소, 지구대에 어떻게 교대 근무하냐"라는 A씨 물음에 친구는 "우리도 시켜주면 체력 키운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평소 키울 생각을 하지 않고, 일을 줘야만 키우겠다고 다짐한다는 것.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A씨를 가장 충격받게 한 건 친구의 마인드였다. A씨는 언젠가 친구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여경의 경찰 시험 필기 합격 커트가 남경보다 높다. 그래서 여경들이 남경들보다 더 우위에 있어"


A씨의 글은 온라인에 올라온 뒤 여러 커뮤니티와 각종 SNS로 퍼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시민들이 원하는, 기대하는 경찰과는 거리가 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시민들은 대체로 필기를 잘 봤다고 우월한 경찰이 절대 아니라고 입을 모으면서, 현장을 마다하지 않고 나서주는 경찰이 필요하다고 반응했다. 


한편 현재 여경 비율은 전체의 12% 수준이며, 경찰은 이를 2022년까지 15%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