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일본팬 눈치 1도 안 보고 "독도는 우리 땅!" 외친 개념 스타 7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10월 25일'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독도의 날'이다.


독도는 지난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된 바 있는 우리 영토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최근까지도 독도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교과서 왜곡 등 잘못된 주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분노할만한 일이다.


이에 국내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러 스타들은 공개적으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며 소신 발언을 했다.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일본 팬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독도와 관련해 개념 넘치는 발언한 스타들을 한데 모아봤다.


1. 샘 해밍턴


Instagram 'samhammington'


Facebook 'sam.hammington.77'


샘 해밍턴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케시마 후원기업 명단에 OOO랑 OO 들어가 있는데. 난 이제 시계 뭐 쓰냐? 오락도 못하겠어! 진짜 좋아하는 회사들이었는데 너무하네. 독도가 일본 땅이면 일본은 한국 땅이다. 더 이상 까불지 마"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온라인상에는 '다케시마 후원 기업' 명단이 퍼지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해당 기업 불매운동이 이어지기까지 했다.


이런 논란 속에 샘 해밍턴은 후원기업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밝혔고 이는 아직까지도 '독도 개념 발언'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외에도 샘 해밍턴은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독도는 우리 땅인데 일본에서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일본은 독도에 대해 말할 자격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2. 박명수


뉴스1


MBC '무한도전'


박명수는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쳤다.


특히 그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할 당시 수도 없이 '독도 사랑' 면모를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당시 박명수는 독도에 방문해 촬영을 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정준하의 말에 "독도는 우리 땅이야.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리 땅이야. 앞으로도 우리 땅이야"라고 목놓아 부르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3. 송일국


KBS1


Instagram 'songilkook'


송일국은 과거 8·15기념 독도 횡단 수영 대회에 참가하며 국민에게 벅찬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당시 송일국은 해당 행사에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본 입국을 거부 당한 바 있다.


이에 송일국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냥 내 세 아들 이름이나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라는 글을 올리며 위트 있게 소신을 밝혔다.


4. 김장훈



뉴스1


김장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또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친 스타다.


그는 과거 YTN '뉴스 앤 이슈-이슈 앤 피플'에 출연해 "독도를 지키기 위해 돈도 벌고 열심히 공부도 하며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면서 "독도는 우리에게 축복이다"라는 소신 발언을 했다.


또한 김장훈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독도, 이것은 한국의 영토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독도 홍보영상을 내보내며 보다 적극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도 했다.


5. 사이먼 도미닉


그라치아


Instagram 'longlivesmdc'


조금 거칠 수는 있어도 확실하게 독도는 한국의 영토임을 주장한 스타도 있다.


과거 사이먼 도미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죽어.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온 일본인을 향해 공개적으로 "X소리 하지 마. 이 XXX아. 냄새나니까 꺼져"라는 답신을 보냈다.


다소 과격했던 언행이었지만 누리꾼은 "쌈디 소신 발언 멋지다"며 옹호했다.


6. 이동욱



Instagram 'leedongwook_official'


이동욱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대한민국 만세. 자꾸 독도 가지고 열받게. 오늘은 광복절"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7. 허준호



Instagram 'huhjh_jcw'


일본 기자의 허를 찔렀던 허준호의 개념 발언은 아직까지 회자되는 유명한 일화 중 하나다.


지난 2009년 뮤지컬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에 방문했던 허준호는 한 일본 기자에게 "독도 문제에 입장을 말해달라"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그는 단상에서 내려와 기자에게 걸어갔고, 기자의 손에 들려 있던 수첩과 펜을 확 낚아챘다.


기자의 볼펜을 뺏어든 허준호는 "(자기 것을 갑자기 뺏기면)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물어 그를 당황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