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낙엽이 떨어지고 쌀쌀해지는 11월, '최애돌'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의 마음은 따뜻해질 전망이다.

국내외 대규모 팬덤을 갖고 있는 아이돌부터 듣기만 해도 신나는 노래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컴백은 최근 잠잠했던 음원차트마저 요동치듯 뒤바꿀 것으로 보인다.

신곡을 발표하자마자 치열하게 음원차트 경쟁을 벌일 11월 컴백 가수들을 함께 만나보자.

1. 몬스타엑스 - 11월 2일

11월, 가장 먼저 컴백하는 가수는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몬스타엑스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커밍순 포스터 및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몬스타엑스의 세 번째 정규앨범 'FATAL LOVE'에는 타이틀곡 'LOVE KILLA'를 포함해 'BEASTMODE', '갈증' '대동단결', 'THRILLER', 'NIGHT VIEW', 'GUESS WHO', 'LAST CARNIVAL', 'NOBODY ELSE', 'SORRY I’M NOT SORRY'까지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LOVE KILLA' 작곡과 프로듀싱은 여러 차례 몬스타엑스의 곡을 작업한 Willie Weeks가 맡았으며 작사에는 스타 작사가 서지음이 참여, 멤버 주헌과 아이엠은 랩 메이킹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2. 마마무 - 11월 3일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걸그룹 마마무도 11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마마무는 11월 3일 새 미니앨범 'TRAVEL'을 발표하며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컴백에 앞서 공개한 선공개 곡 '딩가딩가'는 말레이시아, 멕시코, 캄보디아 등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몰이를 했다.

3. 볼빨간사춘기 - 11월 4일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볼빨간사춘기는 11월 4일 싱글앨범 'Filmlet'를 발표한다.

'Filmlet'이라는 앨범명은 단편영화를 뜻한다. 볼빨간사춘기는 컴백에 앞서 '단편영화'라는 새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 싱글앨범이지만 앨범엔 여러 곡이 담겨있을 것을 암시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5월 미니앨범 '사춘기집2-꽃 본 나비'를 통해 사춘기집 시리즈를 이어갔던 볼빨간사춘기는 이번 신보를 통해 차별화된 콘셉트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4. 박지훈 - 11월 4일

박지훈 또한 볼빨간사춘기와 함께 11월 4일 컴백을 확정 지었다.

특히 박지훈은 이번 앨범 활동에 앞서 금발로 변신하며 신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3월 첫 미니앨범 'O'CLOCK'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의 행보에 나선 박지훈은 1년 8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MESSAGE'를 공개한다.

5. 방탄소년단 - 11월 20일

'월드 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은 신보 발표에 앞서 또래 친구들과 악기를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팬덤 '아미'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8월 발매한 디스코 팝 장르의 'Dynamite'로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와 활력을 전파한 방탄소년단은 이번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통해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세상에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BE (Deluxe Edition)'는 11월 20일 오후 2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6. 모모랜드 - 11월 중순

걸그룹 모모랜드는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의 곡을 받아 11월 중순 신곡을 발매한다.

모모랜드의 신보는 11월 10일 모모랜드의 데뷔 4주년을 맞이해 특별하게 기획된 신보다.

특히 이번 앨범 타이틀곡에는 싸이가 작사가로 참여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