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아이린 주연 영화 '더블패티', 내년으로 개봉 연기

영화 '더블패티'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상업 영화 데뷔작인 '더블패티'가 개봉 일정을 변경했다.


23일 영화 '더블패티'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당초 2021년 개봉으로 이야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크랭크인 당시에는 올 연말 개봉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조금씩 딜레이 됐다. 지난주 배급사와 내년 초로 최종 협의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 분)가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화 '더블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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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목받은 해당 영화는 지난 9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다.


'더블패티'는 올해 하반기 극장 개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 극장 상황 등 다수 사정으로 인해 개봉 일정을 변경했다.


개봉 시기 조정에 대해 영화 관계자는 아이린의 '갑질 논란'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아이린은 15년 차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의 갑질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아이린의 실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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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리꾼은 폭로 글에 레드벨벳 노래와 아이린&슬기 노래 제목 'psycho', 'monster'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갑질 연예인은 아이린이라 추측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아이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한편 아이린은 지난 2014년 레드벨벳 리더로 데뷔했다.


KBS2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