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깜깜한 밤에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초광각 카메라 야간 모드로 공원을 찍어봤다

Austin Man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는 23일부터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애플 덕후'들이 카메라 기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인덕션 카메라'라고 놀림은 받았지만 좋은 화질을 자랑했던 전작 아이폰11 프로와 카메라 비교가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여행작가 오스틴 만(Austin Mann)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폰 12 프로로 미국 몬태나주의 글레이셔 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을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오스틴은 "초광각 카메라(조리개 f/1.6, 초점거리 26mm 렌즈)와 함께 야간 모드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Austin Mann


사진 속 글레이셔 공원은 푸른 하늘과 눈 쌓인 산, 그리고 강물에 비친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사진은 밤에 찍은 사진이라는 것이다.


오스틴은 이와 비교하기 위해 아이폰 11 프로의 초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폰 11 프로로 찍은 사진은 야간 모드를 사용 할 수 없기에 암흑 그 자체였다. 노이즈로 가득 찬 검은색 화면을 만들어 낼 뿐이다.


Austin Mann


또한 아이폰 12 프로에서는 인물 사진을 찍을 때도 야간모드를 지원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야간 모드를 울트라 와이드 모드, 인물 모드에서 함께 작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오면서 애플 덕후의 마음에 다시 한번 불을 질렀다.


한편 아이폰 11 프로에는 트리플 1200만 카메라 (광각 F1.8, 초광각 F2.4, 망원F2.0)가 탑재됐지만 야간 모드는 함께 작동시킬 수 없었다. 


아이폰 12 프로 카메라 역시 광각, 초광각, 망원으로 구성됐으며 야간 모드로 인물 사진, 광각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인물 사진에서 야간 모드를 작동 시켰다 / Austin 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