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손녀의 가슴 성형 수술을 목격한(?) 할아버지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18일 유튜버 이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합성 아님! 가슴 수술 후 반응 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가슴골이 훤히 드러난 사진이 섬네일 사진으로 사용돼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이라경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가슴 모형을 착용하고 할아버지와 가족들에게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섬네일에 사용된 사진 역시 이 모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먼저 이라경은 할아버지에게 모형물을 보여줬다. 할아버지 앞에서 입고 있던 후드 지퍼를 내리며 가슴을 노출했다.
깜짝 놀란 할아버지는 뒤로 물러서며 가슴을 빤히 쳐다봤다. 이라경은 가슴을 마구 흔들며 반응을 유도했다.
할아버지는 심각한 표정으로 이라경의 가슴을 쳐다봤다.
다음 타겟은 그의 할머니와 삼촌이었다. 이라경은 할아버지 때와 마찬가지로 몰카를 진행했다.
할머니는 손녀의 변화해 매우 당황스러워 하며 자리를 떠나다. 마지막 타겟인 삼촌 역시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몰카에 대성공한 이라경은 "생각보다 너무 무거웠다. 땀이 엄청났다. 평소에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장난을 많이 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언제봐도 유쾌한 가족이다", "삼촌 반응이 오늘의 하이라이트다", "할머니는 이제 익숙하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라경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