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집콕'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요리를 하지 못하는 이들도 직접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요리를 하나도 모르는 이들이 요리를 할 때 찾는 건 보통 책자나 인터넷 검색 화면이다. 하지만 요새는 유튜브 영상만 켜놓으면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는 요리 유튜버들.

이들의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요리를 못하는 이른바 '요알못'도 셰프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우리를 최고급 레스토랑 셰프로 만들어 줄 요리 유튜버들을 함께 만나보자.

1. 하루한끼

'하루한끼'는 요리 유튜버 중 '백종원의 요리비책' 다음으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 채널의 특이한 점은 유튜버의 화려한 언변 없이 심플한 레시피 과정만 담은 영상으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댓글 창에 외국인 반응이 많은 것으로 보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는 채널임을 알 수 있다.

2. 쿠킹트리

'쿠킹트리'는 누적 업로드 900개가 넘는 엄청난 노력형 스타일의 유튜브 채널이다.

특히 이 채널에서는 케이크나 쿠키 같은 베이킹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비법이 소개되며 누리꾼의 시선을 모았다.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알록달록한 예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쿠킹트리' 만의 차별점이다.

3. 한세 

한세는 홈 카페 형식의 영상을 지향하며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라떼와 디저트류 요리법을 소개한다.

마셔보진 못했어도 누구나 좋아할 만한 여러 가지 음료와 귀엽고 유니크한 컵들을 보는 것은 요리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만큼 중요한 영상 속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4. 꿀키 

꿀키는 지난 2013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구독자 21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꿀키는 한식부터 일식, 베이킹 등 다양한 음식을 연구하고 요리한다.

특히 꿀키 영상 특유의 따뜻한 색감은 구독자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5.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 Yonam 

채널명은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지만 이 채널 요리를 보면 보다 정갈하고 전문적이다.

이 채널의 주된 콘텐츠는 음식을 정확히 계산된 온도의 물로 가열해 조리를 하는 방법인 '수비드'를 이용해 요리를 하는 것이다.

주로 양식과 일식, 그리고 고기류를 중심으로 영상이 올라와 '육식 러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6. 만개의 레시피 

'만개의 레시피'에서는 10만 여개의 레시피로 초간단 요리에서 일품요리까지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히 설명해 준다.

특히 요리 초보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집 밥, 혼밥 요리법이 가득 담겨 자취를 하는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