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라이엇게임즈가 '한복의날' 맞아 직접 제작해 공개한 '한복' 입은 아리 실사 사진

리그 오브 레전드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오늘(10월 21일)은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의 날'이다.


한복 입고 고궁 탐방이 하나의 놀이가 되기는 했지만, 아직 전통보다는 놀이에만 관심이 국한돼 있는 게 우리의 현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문화재 환수에 열을 올리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 제작사 '라이엇게임즈'가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의 뜻을 담아 〈'아리'따운 우리 한복展〉이라는 온라인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침선장 구혜자, 화혜장 황해봉, 매듭장 정봉섭, 금박장 김기호 명장과 문화재청 및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아리따운 우리 한복전'에는 한국의 구미호 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한국 챔피언 '아리'가 입고 있는 한복을 모티브로 했다.


국가무형문화재 4인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난 아리는 전통미와 현대미가 조화돼 아리만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뽐낸다.


신발에는 아리의 스킬 '매혹'을 상징하는 하트 문양을 더해 디테일적인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이동연 작가가 그려낸 아름다운 아리와 이즈리얼의 한복 자태가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온라인 전시는 오늘(21일) 오전 11시부터 해당 사이트와 LoL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라이엇은 한복의 날을 기념해 아리, 샤코 스킨들을 70%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복의 날을 맞이해 새롭게 태어난 아리의 모습을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수년간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환원 사업을 이어왔다. 게임 팬들 사이에서는 '갓기업'으로 통한다. 


YouTube 'League of Legends -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