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마약' 후 반성했다더니 아무일 없는 듯 '스케줄+SNS'한 나플라X루피X오왼X블루

나플라 / Instagram 'nasungcityboy'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영웨스트가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19일 오후 채널A 뉴스는 나플라와 루피, 오왼, 블루, 영웨스트가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경찰이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를 압수수색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플라와 루피의 모발과 소변을 검사했고, 그 과정에서 래퍼들은 잘못을 모두 시인했다.


경찰은 이들 5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지난 7월 5인 중 한 명을 기소, 4인은 초범인 점 등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피 / Instagram 'thisloop'


블루 / Instagram 'badboyloo'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래퍼 5인의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 중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징계 방안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공식 입장과 달리 이들은 마약한 것을 걸린 후에도 반성의 기미 없이 아무렇지 않게 활동을 해왔다.


또한 SNS 역시 아무 일 없다는 듯 해오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특히 루피는 며칠 전 코믹한 영상까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힙합 팬들은 "안 걸리면 된다는 식이냐"며 사건이 보도돼 알려지면 자숙하고, 안 알려지면 뻔뻔하게 활동하는 이들의 모습에 큰 실망감을 표했다.


오왼 / Instagram 'owenmyown'


루피 / Instagram 'thisloop'


나플라와 루피 / Instagram 'nasungcity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