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얼마 전 유학 비용을 벌기 위해 딱 100일 동안만 AV 배우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한 일본 여성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이 여성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유학이 어렵게 되자 앞서 했던 발언을 번복하고 계속해서 AV 배우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GAMEK은 유학비를 벌기 위해 AV 배우에 도전했던 미야자마 메이의 이야기를 전했다.
마이쟈마 메이는 2000년생으로 한 대학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었다.
오디션에서 1,000명이 넘는 경쟁자들을 뚫고 AV 배우로 데뷔하게 된 메이는 "유치원 교사라는 꿈을 위해 AV 배우로 지원했으며 100일 후 유학비용이 충당되면 바로 은퇴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녀를 발굴한 AV 제작사 SOD 사는 "100일 동안만 활동하는 AV 여배우다"라는 문구로 메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딱 100일간만 시한부로 활동한다는 점과 아이돌급 외모로 인해 데뷔하자마자 그녀가 출연한 작품은 판매율 1위에 등극하며 AV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녀가 약속한 활동 기간 100일이 지났지만 메이는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유학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고 있던 그녀를 놓치기 아까웠던 SOD 사는 메이를 계속해서 설득해왔다.
결국 메이는 100일 전 했던 발언을 번복하고 계속해서 AV 배우로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메이의 은퇴 번복 소식이 전해지자 AV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메이의 팬들은 계속해서 메이가 출연하는 작품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결국 100일 후 은퇴한다는 말은 스타덤에 오르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었냐"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쳐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