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무조건 찾아가겠다"
종합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조두순을 응징하고 싶다는 뜻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15일 명현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명현만 MYUNG HYUN MAN'에 "명현만에게 물어보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명현만은 구독자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질문과 답이 오간 가운데 명현만은 "조두순 출소 날 찾아가시나요?"라는 질문에는 "당연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명현만은 "무조건이죠"라고 덧붙이며 뜻이 굽혀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앞서 명현만은 지난 3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조두순을 만나러 포항 교도소를 찾았던 일화를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조두순을 보고 분이 안 풀려 포항 교도소 면회를 가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두순과) 직접 얼굴을 보고 얘기하고 싶었다"라면서 "하지만 면회가 안 돼 물회만 먹고 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을 통해 명현만은 강력범죄자를 응징하고 싶다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명승사자 역시 대단합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역시 사나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은 "어차피 가도 때리지도 못할 텐에 왜 '어그로' 끄냐"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명현만은 헤비급, 무제한급 이종격투기 선수로 프로 통산 63전 55승 3무 5패라는 전적을 가지고 있다.
키는 190cm, 몸무게는 120kg이며 리치는 무려 2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