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조수미가 올린 코로나 검사 결과 '인증샷'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린 진짜 이유

소프라노 조수미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직접 공개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관심은 그의 휴대폰 기종으로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수미의 휴대폰 액정 하단에 'Anycall'이라는 글자가 선명히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멀쩡하게 작동되는 애니콜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가움과 놀라움이 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15일 조수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 검사 음성 나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보건소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가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Twitter 'Sumi Jo'.
Twitter 'Sumi Jo'.


그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는 "종로구 보건소입니다. 10월 1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입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누리꾼들은 조수미의 음성 판정 소식에 축하를 건네면서도, 그가 애니콜 로고가 선명히 찍힌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애니콜은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삼성전자의 피처폰 브랜드로, 현재는 찾아보기조차 힘든 오래된 기종이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전화기가 너무 정겹다", "아직도 피처폰 쓰시는 게 놀랍다", "애니콜 추억 소환 감사드려요"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음성 판정을 축하하는 댓글들을 남기고 있다. 


소프라노 조수미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