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오는 21일 방송을 앞둔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회 예고편을 게재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경찰인 전 남편 전지훈(에릭 분)과 산업스파이인 현 남편 데릭 현(임주환 분), 달콤살벌한 비밀을 가진 두 남자와 얽히며 첩보전에 뛰어드는 강아름(유인나 분)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공개된 예고에서 전지훈과 강아름은 붉은빛 노을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입맞춤을 나눴다.

이내 분위기가 급 반전되고 강아름은 전지훈에게 "우리 옛날 생각하면서 웃을 일이 있니?"라며 까칠한 면모를 뽐냈다.

한때 사랑했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미스테리한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후 전지훈은 수사의 핵심 인물인 정보원을 만나기 위해 보안관으로 위장하고 파티에 참석했다.

파티에서 강아름을 발견한 전지훈은 그의 뒷모습을 주시하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전지훈이 찾는 정보원이자, 강아름의 친구인 안소피(윤소희 분)가 실종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 "에릭, 유인나 얼굴합 대박이다", "오랜만에 볼게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