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부산 한 요양병원에서 오늘(14일) 하루 확진자가 52명 발생했다.
그런데 이 병원에서 어제(13일) 이미 확진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사망자가 코로나로 인한 사망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14일 부산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52명 발생한 부산요양병원에서 어제 1명이 사망했다"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첫 확진자는 해당 병원의 간호조무사였다. 간호조무사는 지난 8일부터 체온이 38도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간호조무사는 방역당국에 "사망자를 접촉한 뒤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라고 진술했다.
한편 해당 요양병원은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됐다. 방역당국은 즉시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
이 요양병원 집단감염은 간호조무사 1명을 빼곤 오늘 발표된 국내 확진자 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