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유튜버 정배우가 '가짜사나이' 교관으로 출연 중인 로건, 정은주에 관한 사생활을 오늘(13일) 7시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정배우는 이날 오후, 폭로에 대한 중간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13일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가짜사나이2' 교관분들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로건과 정은주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정배우는 "증거 체크 끝났다"며 "요약하자면 두 분이 불법퇴폐업소에 많이 다녔다. 옛날 뉴스에 많이 나왔던 소라넷 초대남짓거리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인터뷰 촬영 마쳤고 편집 중이며 당사자 의견 듣고 크로스체크하고 싶어서 로건님과 정은주님께 연락해놓은 상태지만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이 글을 올렸던 당시만 해도 당사자들과 연락이 되지 않았으나, 오전이 지나 정배우는 정은주와 연락이 닿았다고 한다.

정배우는 "자신의 폭로 예고를 접한 정은주가 직접 연락을 취해왔고 당사자와 통화를 마친 상태"라며 정은주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통화에 어떤 대화 내용이 담겼는지는 공개하지 않고 철저히 비밀로 숨겼다. 오히려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정은주와 달리 로건은 이날 오후까지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한다. 

사람들과 소통하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된 걸 보면 정배우의 저격은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다수 누리꾼은 뚜렷한 사실이 나오기 전까지는 중립을 유지하겠다는 반응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의 대응을 두고 "떳떳하다면 당당하게 바로 진실을 밝히라"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과연 정배우의 폭로 이후 로건과 정은주 측이 어떤 반박 및 해명 입장을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건의 아내는 이날 유튜브 채널 'vlog브리아나' 게시판에 "저 역시 지금 혼란한 상황에 놓여 있기에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인정할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보도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