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연일 이슈를 생산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
1기와 2기의 조회수를 모두 합치면 약 1억 6천만(1기 약 8300만, 2기 약 7700만)이다.
가짜사나이가 역대급으로 화제가 되자 자연스럽게 관심은 이를 기획·제작한 피지컬갤러리의 수입으로 옮겨지고 있다.
현재 피지컬갤러리 그 자체인 김계란의 월 유튜브 수입은 얼마나 될까.
13일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피지컬갤러리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321만)로 국내 48위에 해당한다. 537개 영상의 평균 조회 수는 348만 회가 넘는다.
녹스인플루언서에서 분석한 피지컬갤러리의 월 예상 수익은 최소 1억 8,500만에서 최대 3억 2,200만 원이다.
한 달 수익을 중간값인 2억 5,300만 원 정도라고 할 때 1년 수입은 약 30억 3,600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
최대 수익 3억 2,200만원을 기준으로 잡는다면 38억 6,400만원이 된다. 최소치를 기준으로 하면 22억 2천만원이다.
물론 해당 홈페이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정 수익이기 때문에 정확한 수익은 김계란만 알고 있다.
김계란의 '미친 수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가짜사나이2 공개 방식을 카카오TV 선공개로 바꿨는데, 이 때도 수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가짜사나이2를 제작하면서 여러 기업에게 스폰서·협찬을 받았다. 이때도 적잖은 수입을 거둬들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정 수입일 뿐이다. 공식적으로 김계란이 얼마의 수입을 거뒀는지 발표된 바 없고, 수입을 추정할 수 있는 세금을 얼마나 납부했는지도 알려진 바가 없다.
또 녹스인플루언서나 또다른 통계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나와있는 통계는 어디까지나 '추정'이라는 점도 명확히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김계란은 지난달 에이전트H의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에 출연해 "차도 없고 오토바이 타고 다닌다. 월세 50만 원에 2명이 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사람들의 예상처럼 엄청난 수입을 거두고, 플렉스하는 인생을 살지 않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