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가짜사나이' 제작한 유튜버 김계란이 '조회수'만으로 버는 엄청난 월수익

Instagram 'physical_gallery_egg'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연일 이슈를 생산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


1기와 2기의 조회수를 모두 합치면 약 1억 6천만(1기 약 8300만, 2기 약 7700만)이다. 


가짜사나이가 역대급으로 화제가 되자 자연스럽게 관심은 이를 기획·제작한 피지컬갤러리의 수입으로 옮겨지고 있다.


현재 피지컬갤러리 그 자체인 김계란의 월 유튜브 수입은 얼마나 될까.


13일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피지컬갤러리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321만)로 국내 48위에 해당한다. 537개 영상의 평균 조회 수는 348만 회가 넘는다.


녹스인플루언서 페이지 캡처


YouTube '피지컬갤러리' 캡처


녹스인플루언서에서 분석한 피지컬갤러리의 월 예상 수익은 최소 1억 8,500만에서 최대 3억 2,200만 원이다.


한 달 수익을 중간값인 2억 5,300만 원 정도라고 할 때 1년 수입은 약 30억 3,600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 


최대 수익 3억 2,200만원을 기준으로 잡는다면 38억 6,400만원이 된다. 최소치를 기준으로 하면 22억 2천만원이다. 


물론 해당 홈페이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정 수익이기 때문에 정확한 수익은 김계란만 알고 있다.


YouTube '미션 파서블'


김계란의 '미친 수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가짜사나이2 공개 방식을 카카오TV 선공개로 바꿨는데, 이 때도 수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가짜사나이2를 제작하면서 여러 기업에게 스폰서·협찬을 받았다. 이때도 적잖은 수입을 거둬들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정 수입일 뿐이다. 공식적으로 김계란이 얼마의 수입을 거뒀는지 발표된 바 없고, 수입을 추정할 수 있는 세금을 얼마나 납부했는지도 알려진 바가 없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또 녹스인플루언서나 또다른 통계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나와있는 통계는 어디까지나 '추정'이라는 점도 명확히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김계란은 지난달 에이전트H의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에 출연해 "차도 없고 오토바이 타고 다닌다. 월세 50만 원에 2명이 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사람들의 예상처럼 엄청난 수입을 거두고, 플렉스하는 인생을 살지 않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