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로맨틱한 파리 풍경+여심 저격하는 패션으로 눈호강 제대로 하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2' 나온다

Netflix '에밀리 파리에 가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 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신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빠른 전개로 여심을 사로잡아 공개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한국 콘텐츠 4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2'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제작진이 시즌 2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etflix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미국 시카고의 마케팅 회사에 다니는 여자 주인공 에밀리(릴리 콜린스 분)가 낭만적인 도시 파리로 인사이동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매회 시선을 잡아끄는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주인공 에밀리의 세련된 패션은 여성들의 로망을 제대로 저격했고 그 결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메트로는 넷플릭스가 아직 공식적으로 두 번째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크리에이터 겸 작가인 대런 스타(Darren Star)가 이미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2'의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런은 오프라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2가 되면 에밀리는 완전히 파리지앵이 될 것이다"라면서 "그녀는 그곳에 완벽히 녹아들어 삶을 꾸려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Netflix '에밀리 파리에 가다'


이뿐만이 아니다. 배우 릴리 콜린스 역시 배니티페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리에 돌아가서 시즌 2를 찍을 수 있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면서 "에밀리가 시즌 2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벨기에나 런던에 가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시즌 2가 제작된다고 해도 코로나19 때문에 제작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총 10회로 이루어진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Netflix '에밀리 파리에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