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다시 세 자릿수"···어제(12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102명 발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잇따르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2일) 하루 동안 102명 발생했다.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의 대규모 인구 이동이 확진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부대와 가족모임, 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0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날 확진자 102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4,80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9명이었고, 나머지 3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한편 오늘(13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는 물론이고 노래방, 학원(300인 이상) 등을 출입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미착용 시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턱에 마스크를 걸치거나, 코 밑에 마스크를 내려쓰는 경우에는 적발돼 과태료를 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