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여친 있는데도 2년전 제니한테 받은 '애교 3행시' 못잊고 계속 본다는 이광수 (영상)

SBS '런닝맨'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런닝맨' 이광수가 블랙핑크 제니의 애교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SBS '런닝맨' 제작진은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음주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오랜만에 런닝맨을 찾아온 '월클' 블랙핑크의 모습이 담겼다.


하이라이트 부분은 '진실의 귀' 게임이었다. 질문에 당황하거나 속마음을 들키는 순간 머리띠의 귀가 쫑긋 움직여 시선을 모았다.



SBS '런닝맨'


제니는 이광수에게 "내가 오빠한테 한 삼행시 영상 돌려보지?"라며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광수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더니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고 마른침을 꼴깍 삼켰다. 그 순간 진실의 귀가 움직이며 대답을 대신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2년 전 제니는 이광수 이름으로 3행시 두 편을 만들며 흘러넘치는 애교를 분출한 바 있다.


제니는 "(광)수 오빠랑 저랑. (수)울 한 잔 어때?"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난 콜이야. 난 술 한 잔 콜이에요"라고 즉각 답하며 광대 미소를 보였다.



SBS '런닝맨'


이후 다시 런닝맨에 출연한 제니는 "(이)렇게 된 거. (광)수 오빠. (수)요일 시간 어때요?"라고 말해 촬영장을 뒤흔들었다.


이광수 역시 "나 수요일 완전 프리하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제니의 애교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금도 영상을 돌려보는 이광수에 누리꾼은 "역시 솔직하다", "여자친구가 질투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2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