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가짜사나이2' 4화에서 극한의 구보 훈련 중 쓰러진 줄리엔 강이 "꿀 빨아서 좋았다"라며 기뻐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0일 카카오TV를 통해 선 공개된 '가짜사나이2' 4화에서는 전편들을 뛰어넘는 극한의 훈련이 계속됐다.
우월한 피지컬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줄리엔강마저 극강의 구보 훈련 도중 바닥에 쓰러지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줄리엔강이 걸음을 떼지 못하자 로건 교관은 "네가 제일 잘할 줄 알았다고. 걸어?"라고 말했고 줄리엔강도 결국 다시 한 걸음씩 떼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줄리엔강은 잔뜩 지친 듯 다시 바닥에 주저앉아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뒤처지다 결국 가장 맨 뒷열에서 기어서 행군을 계속했지만 위기는 계속됐다.
결국 아슬란 교관은 줄리엔강에게 굴러서라도 가라며 길에 쓰러진 줄리엔강을 발로 밀어냈다.
아슬란 교관이 "이렇게 편하게 어딨어? 감사하지 감사하면 포기 하지 마"라며 줄리엔 강을 계속해서 발로 밀어냈다"
줄리엔강은 아슬란 교관에게 계속해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굴러서 행군을 이어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줄리엔 강은 해맑은 표정으로 "정말로 꿀 빨았다 그때는"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 그 순간에 너무 감사하고 있었다. 이제 방법을 찾은 것 같았다. 굴러서 쉽게 갔다. 너무 좋았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줄리엔강은 굴러서 중간 골인 지점까지 도착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줄리엔 강 솔직해서 좋다", "포기하지 않고 굴러서라도 끝까지 간 줄리엔 강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