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짜사나이2' 에이전트H가 훈련 중에 뜻밖의 애교를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가짜사나이' 2기 3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땡볕에서 구보 훈련에 한창인 교육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훈련이 체력, 정신력 모두를 잡기 위한 것이었던 만큼 교관들은 계속해서 교육생들 자극했다. 

특히 아슬란 교관은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들고 교육생들의 퇴소를 종용했다.

그는 "시원한 아이스커피 먹고 퇴교할 사람?"이라고 반복해서 되물으며 교육생들의 멘탈을 흔들었다.

아슬란 교관의 발언에 유일하게 응답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교관 에이전트H였다.

교육생들 옆에서 같이 달리던 에이전트H는 당당하게 손가락으로 자기 자신을 가리키며 퇴교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비록 멀리서 포착돼 자세히는 보이지 않았지만 에이전트H는 자기를 가리킨 뒤 미소 짓기도 했다.

에이전트H의 귀여운 반응에 누리꾼은 "심장이 뛴다", "또 입덕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