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중국 정부는 코로나 종식됐다는데 한국 방문한 '중국인' 또 확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가 종식됐다고 알렸지만, 벌써 중국발 확진자가 6명째 나오면서 국민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지난 8일 SBS는 한국 방문 중국인의 확진 소식과 함께 국경절 연휴 모습을 담은 베이징 특파원의 보도를 내놨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국경절 연휴를 맞았다.



YouTube 'SBS 뉴스'


중국 내 여행객은 무려 6억명으로 '인구 대이동'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실제로 중국 주요 관광지는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발을 뗄 수조차 없기도 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초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중국 정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 8월 16일부터 52일간 중국 본토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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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사람 중 확진자가 여러명 나오면서 중국 정부 발표에 신뢰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무증상 감염자'를 환자 범주에 넣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 보건당국은 무증상 감염자 역시 전파 가능성이 있기에 환자로 분류해야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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