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퇴근 후 좋아하는 유튜버 영상을 틀어놓고 저녁 시간을 즐기는 이들이 많을 테다.
저녁을 먹으며 먹방을 보거나 내 일상과 비슷한 브이로그를 시청하며 허전했던 마음을 힐링하는 것이다.
그럴 때면 왠지 나도 누군가에게 힐링을 주고 공감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이를테면 유튜버가 되어볼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하는 방법조차 몰라 시작할 엄두도 못 내는 것이 사실이다. 막대한 비용이 드는 장비를 구입하기도 부담스럽다.
혹시 당신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유튜버가 되고 싶은 마음을 고이 접고 있지는 않았는가. 그렇다면 주목해도 좋다. 당신의 꿈은 생각보다 먼 곳에 있지 않으니 말이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후 공짜로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무료 영상 편집 앱 4가지를 소개한다. 초보자도 금세 익힐 만큼 사용 방법이 간단하다고 하니 도전해보자.
1. VLLO
블로(VLLO)는 기본적인 편집에 필요한 기능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앱이다.
영상 확대 및 축소부터 반전, 배속, 순서 변경과 영상, 이미지 추가하기 기능까지 지니고 있다.
또한 세련된 영상 필터가 많아 인스타 감성을 살리고 싶을 때 이용하기 좋다.
사용 방법 또한 간편해 초보자도 유료 영상 편집 앱 못지않은 퀄리티의 브이로그를 만들 수 있다는 후문이다.
2. Quik
초보들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배워 고퀄리티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앱이다.
총 23개의 테마가 있어 상황에 맞게 골라 넣으면 되고 속도를 느리게, 혹은 빠르게 재생할 수 있다.
또한 글꼴과 필터 등 그래픽도 조정할 수 있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영상을 만들 때 제격이다.
3. Inshot
인샷(Inshot)은 기본적인 편집 기능뿐만 아니라 숏 클립, 음악, 문구 등을 마음껏 넣을 수 있어 브이로그를 만들 때 딱이다.
멀티 분할이 가능해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도 있고 각종 스티커와 이모티콘이 있어 기분을 표현하기에도 효과적이다.
4. 키네 마스터
키네 마스터는 동영상과 이미지 등 화면에 레이어를 덧씌울 수 있고 가로 편집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 앱이다.
특히 음향 효과가 풍부한데 배경 음악, 음성 변조, 효과 등을 영상에 입힐 수 있어 감각적인 브이로그를 완성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