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가짜사나이 2기가 1화가 공개된 지 단 5일 만에 1,22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훈련을 받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대로 영상을 통해 공개됐고 이 과정에서 퇴소를 결정하고 훈련을 버거워했던 윽박, 이과장 등의 참가자들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과는 반대로 훈련을 너무 잘 소화해 분량이 실종되어버린 참가자들도 있다.

가짜사나이의 특성상 훈련을 힘들어하고 퇴소를 선택하는 이들이 집중 조명을 받을 수밖에 없어 훈련을 잘 소화하는 이들의 모습이 나올 틈이 없는 것이다.

오늘은 최근 공개된 가짜사나이 2개 회차에서 분량이 실종되버린 괴물 참가자 5명을 소개한다.

1. 줄리엔 강

압도적인 피지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줄리엔 강은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며 그 기대를 충족시켰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 중에서 줄리엔 강이 화제를 모았던 장면은 홍구의 나이를 듣고 놀라는 장면과 상의를 탈의해 근육질의 몸을 보여준 것뿐이었다.

다만 장신의 참가자들에게 불리한 IBS 훈련이 남아있는 만큼 그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2. 힘의길

이국적인 외모로 면접 영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힘의길 역시 분량이 많지 않았다.

특히 힘의길은 1화의 예고편 사진에 줄리엔 강과 함께 등장하며 미군 특수부대원의 모습을 연상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탈락자들이 많이 발생한 만큼 그의 분량이 더욱 많아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3. 김병지

가장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김병지다.

김병지는 오히려 훈련 도중 다른 참가자들을 도우며 왜 스스로가 자기 관리의 끝판왕으로 불리는지를 입증했다.

다만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던 김병지가 후반부에도 무리 없이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4. 곽윤기

14명의 참가자들 중 가장 적은 분량을 얻은 사람을 뽑으라고 한다면 모두가 곽윤기를 선택할 것이다.

곽윤기는 모든 훈련 영상에서 한차례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그가 시청자들에게 모습을 공개한 순간은 예고편에 등장했던 강렬한 눈빛뿐이었다.

5. 손민수

예고편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했었던 손민수 역시 무리 없이 훈련을 소화하며 적은 분량을 차지했다.

합격 사실이 공개됐을 당시 손민수는 근육으로 무장된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왜소한 체격으로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손민수는 훈련을 무사히 통과해 시청자들의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