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남자친구와 능력 있는 '썸남' 사이에서 고민하는 로맨스 영화 '애프터: 그 후'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7일 영화 '애프터: 그 후'가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내걸렸다.
'애프터: 그 후'는 테사(조세핀 랭포드 분)가 첫사랑 하딘(히어로 파인즈 티핀 분)과 헤어진 후에도 서로의 살결과 숨결을 끊지 못하고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을 그린다.
그러던 중 대학 졸업을 앞둔 테사는 대형 출판사의 인턴십에 합격하게 되고, 그곳에서 젠틀한 직장 동료 트레버(딜란 스프로즈 분)를 만나게 되며 미묘한 관계를 이어나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에는 테사와 하딘이 농염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역대급 수위의 로맨스 영화라는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애프터: 그 후'. 그렇다면 개봉 첫날 발 빠르게 해당 작품을 보고 온 이들은 어떤 평을 내렸을까.
대다수의 관객은 주연배우들의 비주얼부터 완벽했던 영화라며 조세핀 랭포드와 히어로 파인즈 티핀의 미모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또 관객들은 "상상 그 이상의 수위다", "생각보다 많이 야해서 놀랐다", "전작보다 훨씬 좋다. 근데 이게 15세라고?" 등의 후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은 화려한 영상미와 더불어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전편을 못 본 관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혹평도 있었다. 이들은 "전작과 이어지는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쉽게 파악할 수 없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애프터: 그 후'는 관객의 높은 호평을 바탕으로 이날 오후 2시 기준 네티즌 평점 8.64, 관람객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를 그리며 개봉과 동시에 호평을 받고 있는 '애프터: 그 후'가 전국 가을 극장가를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