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가짜사나이2' 중도 탈락한 머독의 몸 상태가 처음 공개됐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가짜사나이 2기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부상으로 퇴교한 트위치tv 스트리머 머독이 당시 몸 상태를 설명했다.


심한 타박상과 고혈압 증상으로 퇴교한 그는 고통의 흔적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머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머독방송'에 "가짜사나이2 퇴교자들 속출한 이유와 영상에 담기지 않았던, 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머독은 가짜사나이 2기 ep2를 보면서 훈련 당시 자신의 감정과 편집된 부분을 설명하며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YouTube '머독방송'


머독은 자신의 퇴교 장면을 보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훈련으로 장요근에 경련이 왔고 결국 퇴교를 선택했다고 한다.


고된 훈련으로 생긴 타박상과 고혈압도 머독의 발목을 잡았다.


머독은 당시 부상 부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의 복부는 검게 멍이 들어있었다. 여러 차례 넘어지면서 멍이 든 것으로 보인다. 또 왼쪽 무릎 역시 살갗이 전부 벗겨졌으며 자갈이나 모래에 갈린 흔적이 가득했다.


머독은 "기상을 하고 뛰어나갈 때 교관이 밀어 강하게 넘어진 뒤부터 왼쪽 복부에 통증이 느껴졌다"라며 "이후 여러 차례 더 넘어져 통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혈압도 문제가 됐다고 한다. 구보 중 눈앞이 흐려져 진행한 진행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혈압지수가 180까지 오른 것. 


그는 "메디컬 테스트 이후 눈은 호전됐지만, 훈련 내내 크게 소리 지르고 얼차려 받으면서 복부에 계속 힘이 들어갔다"라며 "어찌어찌 참고 낮은 포복훈련까지는 참가했는데 너무 아프고 동기들에게 미안해 퇴교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훈련 강도가 눈에 보인다", "그만큼 버틴 것도 대단하다", "영상 초반부터 눈 빨개지고 만신창이 됐는데 끝까지 열심히 참여했다" 등의 따듯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가짜사나이2'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와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 무사트(MUSAT)가 함께한 리얼리티 예능으로, UDT/SEAL(해군 특수전전단) 특수훈련 과정을 담아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YouTube '머독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