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이준기가 4년째 밀가루를 끊고 있다며 철저한 자기관리 면모를 보였다.
지난 3일 이준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다양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한 팬이 "라면 먹을래?"라고 질문하자 이준기는 "라면 끊은지 꽤 됐다"고 대답했다.
매운 라면을 굉장히 좋아했다는 이준기는 가끔 먹고 싶을 때면 곤약면으로 대체해 먹는다며 "밀가루를 아예 끊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준기는 쌀도 웬만하면 먹지 않고 탄수화물을 소량으로 먹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이준기는 지난 2105년 MBC '밤을 걷는 선비' 촬영 당시 입었던 부상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햄스트링과 코뼈 부상을 입었고 허리와 목도 좋지 않았다며 "새롭게 몸 시스템을 정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역 없이 액션 장면을 많이 찍는 이준기였기에 몸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작품할 때마다 햄스트링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한 이준기는 부상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로 식단 관리를 생각했고 이는 4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이준기는 "그런데 이렇게 해줘도 살이 또 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 같은 자기관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