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공개가 임박했다.

아이폰12가 점차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는 5G 모델이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월간 비즈니스 잡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는 애플이 선보일 아이폰12의 1차 출시국에 한국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2의 5G 안테나 성능을 차등해 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애플은 한국을 아이폰 1차 출시국에서 제외해왔다.

이런 애플의 이례적인 결정은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를 내놓으면서 5G 네트워크 인프라와 5G 제품 수요가 많은 국내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5G 상용화를 가장 먼저 추진한 한국의 출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5G 네트워크 연결은 한국, 미국, 일본에서 판매되는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에만 적용된다고 전했다.

일부 제한적인 제품에만 mmWave를 지원하는 안테나가 탑재된다는 것이다.

다만 '특별판' 아이폰12 프로 맥스가 판매될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도 아직 해당 네트워크 상용화는 되지 않아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