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출산 후 살찐 건데 남편이 "산돼지"라 막말해 '오열'했다는 안선영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안선영이 살찐 몸매를 가지고 놀리는 남편 때문에 오열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안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선영은 다이어트 성공 후에 제2의 신혼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살을 빼게 된 계기도 전했다.


안선영은 "남편이 워낙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라 직접적인 표현을 안 한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마디를 했는데 그게 충격적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그는 "출산하고 1년 정도 됐는데 샤워를 하고 벗고 있을 때 남편과 마주쳤다. 그런데 남편이 '산돼지인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 놀라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안선영은 당시 슬펐던 마음을 전하며 "그때 속이 상해서 엄청 울었다. 그리고 거울을 보니까 너무 안 예쁜 사람이 있더라"라고 토로했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본 안선영은 매일 아침마다 눈만 뜨면 헬스장에 갔다며 폭풍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어 그는 "체지방만 11kg을 빼고 근육을 5kg 늘렸다.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탄탄한 몸을 만들었다"라며 현재 168cm 키에 55kg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선영은 "내가 살을 빼기 시작하자 남편이 '요즘 좀 설레네'라고 하더라"라며 달달한 결혼 생활에 대해 전해 일각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2013년 10월 3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6년 6월 득남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안녕하세요'



Instagram 'anney_an_love'


※ 관련 영상은 1분 2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