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미국서 학교 다닐때 '인종차별'하는 애들 얼굴에 '책' 집어던져 버렸다는 제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제시가 미국에서 겪었던 인종차별에 대해 털어놓는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환불 원정대' 멤버로 활약 중인 제시가 출연해 톡톡 튀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제시는 미국에서 겪었던 인종차별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제시는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10대 시절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수업 도중 눈을 찢는 흉내를 내며 놀리는 친구를 보고 화를 참지 못했고, 결국 그 친구 얼굴에 책을 집어던지며 책상을 엎어버렸다고 말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하지만 당시 선생님은 제시에게만 화를 냈다. 


결국 제시는 자리를 박차고 나간 뒤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제시는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대처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제시는 "다시 싸워야 된다. 약한 사람이 있으면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기 때문에 당당해져야 한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따뜻함을 안겼다.


한편 제시가 출연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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