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브 인기 콘텐츠 '가짜사나이2'가 베일을 벗자 교육생들의 인기가 날로 뜨겁다.

특히 귀여운 미모를 자랑하는 6번 교육생 개그맨 손민수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가 '가짜사나이2'에 참여해 자립심을 길러 6년 교제한 개그우먼 임라라와 결혼하는게 목표라고 밝히면서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간 손민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통해 여자친구을 향한 끈끈한 애정을 자주 과시해왔다.

그럴 때마다 구독자들은 "임라라 복받았다"라며 부럽다는 반응 일색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포인트 였을까. 손민수 같은 남자친구를 사귀면 좋은 점들을 한곳에 모아봤다.

1. 틈만 나면 예쁘다고 말해준다.

남자친구의 꿀 떨어지는 칭찬을 마다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

손민수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임라라에게 예쁘다는 칭찬을 자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임라라에게 "내 눈이 감히 이런 걸 봐도 돼?"라며 폭풍 리액션을 선보였다.

또 임라라가 "하늘이 예쁘다"라며 감탄하자 손민수는 "하늘보다 네가 더 예뻐. 다 예뻐"라고 말했다.

2. 게임 방해해도 화 안 낸다.

손민수는 임라라의 게임 방해로 패배를 맛봤음에도 화를 내지 않았다.

임라라는 손민수가 자기 앞에서 게임만 하자 리모컨을 들고 모니터를 끄는 귀여운 복수를 계획했다.

이윽고 임라라는 중요한 순간마다 몰래 모니터를 껐고, 결국 손민수는 이를 눈치챘다.

손민수는 "댓글에서 (내가 게임을 못해서) 우리 부모님, 조상님 욕하고 난리 났다"라고 푸념했다.

푸념도 잠시, 손민수는 "왜 나 불러놓고 게임만 하느냐"라고 투정 부리는 임라라를 꼭 안아주며 사과의 말을 건넸다.

3. 여자친구 웃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멋지고 착한데 개그력까지 갖췄으니 얼마나 완벽한가.

손민수는 지난 3월 JTBC '이태원 클라쓰' 명장면을 똑같이 따라해 웃음보를 저격했다.

그는 오직 라면을 먹고 말겠다는 일념 하나로 최승권(류경수 분)으로 분해 클럽신을 똑같이 재현해냈다.

검은 비니는 물론이거니와 희번뜩한 표정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 임라라는 숨넘어갈 듯이 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4. 발 '마사지+뽀뽀'도 스스럼없이 해준다.

아무리 사이가 좋은 커플이라 해도 발 마사지를 스스럼없이 해주기란 쉽지 않다.

자타공인 '사랑꾼' 손민수는 달랐다. 그는 임라라의 발바닥, 발가락을 꼼꼼하게 주물러줬다.

이어 그는 "발 마사지 해주는 게 사랑이라면 이건 진짜 사랑이다"라고 말하며 발바닥 키스까지 날렸다.

5. 좋은 일에 앞장선다.

지난 3월 손민수, 임라라 커플은 코로나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개학 연기로 가정에서 생활해야 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간식, 부식, 영양제 등을 구입하는데 쓰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후원 물품 '한끼박스'를 직접 포장해 전달하기도 했다.

집에서만 생활하며 갑갑함을 느낄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약 10만 원 상당의 간식과 AI 스피커 등으로 후원 물품을 구성했다.

이 모든 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착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6. 적당한 질투로 애정을 표한다.

손민수는 임라라가 타 프로그램에서 다른 개그맨과 키스신을 찍은 걸 유심히 바라봤다.

속상한 표정을 짓던 손민수는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임라라는 "이건 연기잖아. 내가 보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손민수가 입을 쭉 내밀며 시무룩해하자 임라라는 "연습을 많이 해서 NG를 내지 않았다"라며 위로(?)했다.

결국 손민수는 폭발하는 질투심을 참지 못하며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