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지역마다 불리는 이름 달라 논쟁 일으킨 '런닝맨' 트램펄린 자막

SBS '런닝맨'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런닝맨'이 시청자의 동공을 흔들리게 했다. 트램펄린의 한국식 이름 때문이다.


지난 4일 SBS '런닝맨'은 추석을 맞아 '유가네 유산 전쟁' 특별 방송을 송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잔소리 숨바꼭질'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트램펄린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트램펄린을 이용한 '멀미 유발 방방작전'을 수행했고, 이를 마주한 일부 시청자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신들이 부르던 트램펄린의 한국식 이름이 생소한 '방방'으로 표기된 탓이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다양한 이름을 제시하며 지역마다 다른 트램펄린 이름을 내놓기 시작했다.


경기도와 서울 등에 거주하는 시청자는 '방방'이 옳다며 자막이 틀리지 않았음을 주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PRINGFREE TRAMPOLINE


그러나 인천 및 경상도 지방은 '퐁퐁'이라며 "자막이 틀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광주는 '콩콩', 그 외 일부 지역은 '봉봉'을 주장하기도 해 혼란을 더했다.


한편 트램펄린 이름으로 화제를 모은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