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비밀의 숲2' 마지막화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 울컥하게 만든 유재명X신혜선X이규형

tvN '비밀의 숲 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비밀의 숲 1'을 빛냈던 배우 유재명, 신혜선, 이규형이 시즌2 마지막 회에 특별출연하며 드라마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 2' 마지막 회에서는 황시목(조승우 분)이 우태하(최무성 분)의 비리를 밝힌 뒤 꿈속에서 과거 서부지검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시목의 꿈속에서는 죽은 이창준(유재명 분)과 영은수(신혜선 분), 수감 중인 윤과장(이규형 분), 동부지검장 강원철(박성근 분)이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황시목이 그들을 향해 가려는 참에 황시목 뒤쪽에선 서동재(이준혁 분)가 나타나 황시목의 어깨를 치고 앞서 나갔다.



tvN '비밀의 숲 2'


이창준은 그런 서동재를 향해 오지 말라는 의미로 손을 들어 보였고 서동재는 그대로 멈췄다.


이창준과 영은수는 황시목을 바라보다가 윤과장과 함께 뒤돌아 사라졌고, 강원철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조 그룹의 협박에 사직서를 내고 검찰복을 벗은 강원철은 오른쪽으로, 이상과 저승에 있어도 검찰인 이창준, 영은수, 윤과장은 그대로 직진한 것으로 보여 시청자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tvN '비밀의 숲 2'


하지만 황시목이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한여진(배두나 분)에게 하자 한여진은 "잠깐만. 서검사는 멈췄고, 동부지검장은 딴 길로 갔잖아요. 근데 윤과장이 (죽은 이창준, 영은수랑) 같은 길로 갔다고요?"라고 이상한 낌새를 차렸다.


그 길로 윤과장이 수감된 교도소를 찾아간 한여진은 윤과장의 안부를 확인하며 의리를 드러냈다.


이후 황시목은 강원도에서, 한여진은 본청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서동재는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종영한 tvN '비밀의 숲 2'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라 전국 평균 9.4%, 최고 10.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tvN '비밀의 숲 2'


Naver TV '비밀의 숲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