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가짜사나이 1기 최대 수혜자 이근 대위가 '빚투' 논란에 휩싸이며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근 대위가 직접 나서 한 차례 해명했으나 채권자의 반박이 계속되며, 결국 이미지에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으로 인해 심각한 고민에 빠진 이들이 있으니, 그를 기용했던 광고주들이다.
최근 이근 대위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광고들은 롯데리아, KB저축은행, 자동차 Jeep,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 남성 뷰티 브랜드 바버501 등이다.
채무 논란이라 더욱더 타격이 클 수 있는 KB저축은행은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이근 대위 출연 광고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다.
다른 기업들은 아직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고심에 빠졌을 것으로 보인다.
핫한 유튜브 스타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광고를 촬영했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이근 대위의 해명 영상 이후에도 채권자 A씨가 녹취록, 소송안내서 송달 결과 등을 잇달아 게시하면서 상황은 점입가경이 됐다.
앞서 이근 대위가 "해외에 있어 송사를 몰랐다"고 해명한 것과 달라 거짓말 논란에도 직면하게 되는 셈이다.
과연 해당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 지어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근 대위는 가짜사나이 1기에 출연해 "인성 문제 있어?", "네 팀 버려?", "4번은 개인주의야" 등 유행어를 양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