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가짜사나이2'에서 맹활약 중인 인기 유튜버 조재원에게 새로운 별명 생겼다.
4박 5일간의 훈련임에도 속옷을 한 벌만 챙겨간 그는 교육생들 사이에서 '원팬맨'이라 불리며 상남자(?)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는 "최초공개 난무하는 가짜사나이2 ep1 리뷰!! 6년차 여친의 남다른 리액션! (with 오현민, 까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엔조이 커플(손민수, 임라라)이 가짜사나이2 교육생 오현민, 까로와 함께 첫 화를 리뷰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분석하던 도중 이들은 교육생들이 번호와 침낭을 부여받는 장면에 주목했다. 교육생들은 한명 한명 번호를 부여받고 각자 자리에 위치했다.
이때 교육생들이 챙겨온 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임라라는 "(손)민수만 캐리어를 끌고 갔다"라며 "(조)재원이는 요만한 가방 하나 들고 갔는데"라며 조재원을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오현민은 "(조재원 형은) 속옷, 양말을 하나도 안 가져왔더라. 그래서 다들 나눔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옆에 있던 손민수도 거들며 "속옷을 하나만 입고 와 (조재원에게) 다들 '원팬맨'(원팬티맨)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이들의 폭로에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4박 5일간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속옷을 한 벌만 챙겨왔기 때문이다.
또한 가짜사나이의 대부분 훈련이 물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치명적이다. 실제로 조재원을 제외한 나머지 교육생들은 모두 큼지막한 백팩을 가져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군대처럼 팬티도 보급되는 줄 알았던 모양이다", "원펀맨인줄 알았는데 원팬맨이다", "진짜 가방 제일 작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가짜사나이2'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와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 무사트(MUSAT)가 함께한 리얼리티 예능으로, UDT/SEAL(해군 특수전전단) 특수훈련 과정을 담아내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