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롤드컵' 개막전서 압도적 실력으로 중국팀 박살 낸 '담원 게이밍'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LCK 1번 시드 담원이 LPL 징동 게이밍을 완파하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3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담원이 징동에 완승을 거뒀다.


담원은 초반부터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정글로 침투해온 징동의 서포터 '뤼마오' 주오밍하오를 솎아내면서 퍼스트블러드를 챙긴 담원은 봇으로 파고든 징동의 공세를 '캐니언'과 '쇼메이커'가 합류하면서 물러나게 했다.


담원은 방어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거침없는 플레이를 진행했다.


'캐니언' 김건부가 '베릴'의 지원을 업고 상대 전력의 핵심 '카나비'를 제거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기세를 몰아 담원은 협곡의 전령을 풀어서 징동의 탑 1차 포탑을 철거하며 주도권을 제대로 잡았다.


두 번째 협곡의 전령 교전에서 2대 1킬 교환을 통해 이득을 챙긴 담원은 킬 스코어를 8-3으로 벌리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은 담원은 24분 징동의 최후의 보루인 넥서스를 정리하면서 압도적 경기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