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다이어트 말로만 하는 여동생에 뼈 으스러질 듯한 '팩폭' 날린 친오빠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누구나 시도하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다이어트다.


추석 명절, 맛난 음식에 무방비로 노출돼 한껏 살이 오른 이들 사이에 한 소년의 다이어트 명언이 화두로 떠올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에 출연한 한 남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동생이 다이어트를 위해 요가책을 구매한 15세 권민규 군이 담겼다.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


권민규 군은 요가책을 샀음에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여동생을 향해 "네가? 네가 요가를 해?"라며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요가 하다가 앞으로 쏠리는 거 아니야?"라며 놀리며 동생을 자극했다.


자신의 말에 동생이 요가를 시작하자 권민규 군은 여동생의 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다이어트를 도왔다.


생각보다 벅찬 요가 동작에 여동생은 "연속으로 했더니 배가 아프네. 난 오늘 인생의 지옥을 경험했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


그러자 권민규 군은 "지옥? 걱정하지 마"라며 "네가 살 안 빼면 살아있는 게 지옥"이라는 명언을 날렸다.


뼈를 맞은 듯 아픈 오빠의 '돌직구'에 여동생은 결국 바닥에 엎드려 고개를 숙인 모습으로 보는 이의 웃음보를 건드렸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아 왜 내가 아프지", "내 뼈 박살난 것 같은데", "다이어트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